SK 이노베이션, 콘티넨탈과 배터리 합작 중단

SK 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의 배터리 합작이 백지화 됐다. 두 회사는 작년 1월에 SK 콘티넨탈 E-모션이라는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바 있다. 전기차를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사였다.

SK 이노베이션은 당초 기대보다 전기차의 판매가 높지 않은 게 합작 백지화의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SK 콘티넨탈 E-모션은 SK 이노베이션이 51%, 콘티넨탈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2억 7,000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