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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부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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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2-14 2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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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부진 계속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미디어들은 충전소 부족과 항속거리의 한계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 증대를 위해 6만위안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2014년 9월 2015년까지의 목표를 겨우 12%밖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중국은 2020년까지 500만대의 신에너지차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현재 신에너지차는 10%의 구매세 면제 혜택을 받고 있으며 상해 등에서는 일반 가솔린의 경우 7만 4,000위안이 필요한 번호판값을 받지 않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주적은 2030년경 중국의 공해가 피크에 달할 것이라며 재생 에너지와 핵에너지 등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는 미국의 버락 오바다 대통령과 2025년까지 배기가스를 26~28% 저감하자고 한 것에 대한 조처다.

중국 정부는 1조 위안을 투자해 충전소를 설치해 신에지차의 수요를 끌어 올릴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시 당국은 2015년까지 6,000개의 충전소를 설립하고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판매를 1만 3,000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는 BMW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모델S를 중국시장에 출시한 테슬라도 충전설비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중국 2위 모바일폰 회사인 차이나 유니온의 설비를 활용해 120개 도시에 400개의 충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하지만 당장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용자들이 인프라 부족과 그로 인한 항속거리의 한계로 인해 충전기 사용을 꺼리는 점 등이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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