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가 작년에도 유럽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작년까지 4년 연속이다. 리프의 작년 유럽 판매는 1만 4,658대로 33%가 올랐고 가장 많이 팔린 국가는 영국이었다. 영국 판매는 4,051대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유럽에서 팔리는 리프는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유럽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55%에 달한다. 닛산에 따르면 유럽 리프 오너의 95%가 재구매 의사를 보일 만큼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50%는 다음 차로 전기차를 고려 중이다.

리프는 2011년 초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 유럽 판매도 1위지만 역대 전기차 중에서도 가장 판매가 높은 모델이다. 작년 유럽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5만 6,393대였고 2위는 르노 조(1만 1,227대), 3위는 테슬라 모델 S(8,734대), BMW i3(5,804대), 폭스바겐 e-업!(5,365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