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머레이, 자이텍과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 밝혀

고든 머레이 디자인(GMD, Gordon Murray Design)이 자이텍과 전기차를 공동 개발한다. 이 전기차는 시티카 T25가 베이스 모델로 영국 정부로부터 450만 파운드의 지원을 받는다. 두 회사는 2011년 2월까지 4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

고든 머레이가 진두 지휘하는 이 전기차 계획은 도심에 꼭 맞는 무공해 시티카가 목표이다. 당초 밝혔던 것처럼 T25의 전기차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 GMD는 안전성이나 공간을 희생하지 않고도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i스트림으로 알려진 혁신적인 생산 기법을 통해 코스트 증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T27로 불리는 T25의 전기차 버전은 자이텍이 드라이브테리인을 제공한다. T27의 차체에 맞게 모든 부품을 소형화할 예정. 자이텍은 현재 버스와 상용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95마력 파워트레인도 생산하고 있다. 차체 중량은 T25 보다 150kg 정도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