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가 새 전기차를 준비 중이다. PSA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2020년에 새 전기차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PSA의 2세대 전기차에 해당된다. 그리고 2019년에는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나올 전망이다.

새 전기차는 B와 C 세그먼트를 커버하는 EMP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EMP2 플랫폼을 공유한다. 새 전기차의 경우 현행 모델보다 비용을 크게 낮추는 게 목표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매칭된다. 그리고 EMP2 플랫폼에서는 차세대 푸조 508과 시트로엥 C5도 나온다. 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DS 브랜드로 가장 먼저 나올 전망이다.

PSA는 미쓰비시에서 공급받은 이온과 C-제로가 있지만 판매는 신통치 않다. 작년 두 모델의 판매는 1,300대에 불과했다. 따라서 보다 경쟁력 있는 전기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상위 모델 위주로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