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e-NV200의 7인승 버전을 출시했다. 닛산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7인승 전기 MPV이다. 7인승이 추가되면서 e-NV200의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판매 가격은 2만 파운드 이하부터 시작되고, 출시는 올해 여름으로 잡혀 있다.

e-NV200은 5인승과 7인승 모두 에발리아 버전을 고를 수 있다. 에발리아는 e-NV200의 최고급 트림이고, 앞으로는 패널 밴과 콤비도 나온다. 닛산에 따르면 디젤 모델 대비 TCO(Total Cost of Ownership)도 2,500파운드가 낮다. 배터리 렌탈 비용은 월 73.2파운드이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170km, 급속 충전을 사용하면 30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트렁크의 기본 용량은 870리터이고, 2, 3열 시트는 다양하게 배치가 가능하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