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가 한 번 충전으로 728.7km를 주행했다. 지금까지 시도된 모델 S의 주행 기록 중에서는 가장 좋다. 차종은 모델 S P85D였고, 덴마크의 로텐크루그에서 수퍼차저 DC 시스템을 이용해 완전 충전했다.

노르웨이 드라이버가 운전한 모델 S는 18시간 40분 동안 728.7km를 주행했다. 평균 속도는 39km/h로 매우 낮았고, 전력 소모를 우려해 에어컨의 가동은 최대한 자제했다. 728km는 모델 S의 공인 연비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미국 기준으로 모델 85D의 주행 거리는 435km이다. 테슬라는 모델 S 90D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