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eX 컨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eX 컨셉트는 차세대 전기 SUV를 위한 제안이다. 현재 개발 중인 전기 파워트레인은 현행 유닛보다 높은 효율과 긴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400km 이상이다.

eX 컨셉트에 탑재된 전기 모터는 70 kW이고 앞뒤 액슬에 하나씩 있다. 여기에 미쓰비시가 자랑하는 트윈 모터 4WD 드라이브트레인과 S-AWC(Super All-Wheel Control)를 조합했다. S-AWC는 양쪽 리어 휠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운전자는 오토와 그래블, 스노우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 컨셉트에는 다수의 안전 장비도 탑재된다. FCM(Forward Collision Mitigation) 시스템과 UMS(Ultrasonic misacceleration Mitigation System)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해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와 보행자까지 감지한다. 그리고 V2V 시스템을 통해 교통 정체와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