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전기차(EV) 핵심부품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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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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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4 09:5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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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050110, 대표이사 박영태)의 관계회사인 ‘코니자동차㈜’는 지난 3월 12일, 중국 ‘대부배천 그룹’의 자회사 ‘배천지조’와 중국 시장 내 전기차(EV)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정부 주도의 ‘신 에너지 자동차 보급계획'을 통하여, 향후 매우 큰 폭의 시장수요 확대를 예상한다”라며 ”금번 합자계약을 통해 캠시스가 자체 개발한 EV Power Pack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합작법인(가칭 : 안휘성 배천코니신에너지자동차 유한회사)의 등록자본금은 6억RMB (한화 : 약1,080억원)로 결정 되었으며, 설립 시에는 1.66억 RMB (한화 : 약 300억원)로 출발하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증가 시키기로 하였다. 자본금은 배천지조가 현금, 코니자동차가 전기차 관련 기술을 각각 출자하며, 양사간 지분은 배천지조 60%, 코니자동차 40%이다.
대부배천 그룹(TATFOOK Group)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부과기’를 포함하여 약 5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주인 쑨 상촨 회장은 중국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글로벌 부호 리스트’에서, 중국의 100대 신흥부호로 선정된 바 있다.
금번 합자계약을 통해, 캠시스는 중국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1]EV Power Pack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캠시스는 2016년 상반기에 EV Power Pack제품 개발을 완료한 이후에, 중국 현지에 조립공장을 구축하고 전기차 양산 일정에 맞추어 EV Power Pack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