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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몽골 랠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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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4-27 0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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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전기차인 리프가 올해 여름에 개최되는 10,000 마일 몽골 랠리(Mongol Rally)에 참가한다. 플러그인 어드벤처스(Plug In Adventures)가 엔지니어링 회사인 RML 그룹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리프는 험로를 주행하기 위해 몇 가지 개조를 거쳤으며, 리프 AT-EV(All-Terrain Electric Vehicle)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앞으로 몽골 랠리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의 사막, 산, 대초원을 횡단함으로써 전기차의 가능성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리프 AT-EV에는 스피드라인(Speedline) SL2 마르모나 휠과 맥스스포트(Maxsport) RB3 타이어가 장착된다. 차체 하단에는 플레이트가 부착됐고 특별히 설계한 브레이크 라인과 머드 플랩을 적용했다. 루프랙에는 야간 주행을 돕는 LED 보조 조명등을 적용했다. 1열과 대시보드는 바닥 매트를 고무로 바꾼 것 외에는 변화가 없지만 2열 좌석은 제거해 넓은 화물칸을 만들었다. 소화기와 응급 처치 키트도 구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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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참가 시 충전 시간과 효율의 문제를 걱정하겠지만, 몽골 랠리는 극단적으로 시간을 요구하는 레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 1시간 정도는 쉬어도 팀에 불리할 것은 없다. 플러그인 어드벤처스의 설립자인 크리스 램지(Chris Ramsey)는 닛산 리프가 몽골 랠리에 적합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리프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자동차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유럽에서 급속 충전 옵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유리할 것이다. 설령 급속 충전이 없는 지역이라고 해도 240V 충전을 사용할 수 있으니 배터리를 충전하고 계속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충전은 아마도 발전기를 갖고 있는 지원차량을 이용하거나 뒷좌석에 발전기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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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는 몽골 랠리 참가를 통해 전기차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며, 어떤 나라에서든 전기차가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몽골 랠리는 본래 1.0L 엔진을 탑재한 소형차만 참가 가능한 랠리이지만 닛산 리프의 참전으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게 됐다. 랠리의 특성상 트러블은 운전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며 이는 리프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극복하는 과정이 전기차 구매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올해의 몽골 랠리는 7월 16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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