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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네바쇼 – 시트로엥 아미 원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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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19 2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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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제네바모터쇼 무대에서 공개할 첫 번째 컨셉트카인 ‘아미 원 컨셉트(Ami One Concept)’를 공개했다. 창립 때부터 시대에 순응하지 않으면서 혁명적인 자동차들을 만들어 온 시트로엥은 과거 2CV를 통해 이동의 자유를 만들었듯이 이번에는 아미 원 컨셉트를 통해 도심 모빌리티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이 차는 도심 모빌리티에 있어서 완벽함과 편리함 그리고 사용의 자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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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원 컨셉트는 대중교통 및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안으로 설계됐다. 길이 2.5m의 2인승 초소형 차체는 도심에서 인상적인 민첩성을 발휘하며, 차체 스타일을 통해 견고함을 말하고 있다. 좌석을 완전히 닫힌 형태로 만들어 악천후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며, 새로운 운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국가마다 그 적용 범위는 다르지만, 유럽에서는 16세 이상이라면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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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매 패턴에도 대응할 수 있다. 시트로엥이 속한 PSA 그룹은 일찍이 프리 투 무브(Free2Move)를 통해 카셰어링을 시험해 왔는데, 아미 원 컨셉트는 다양한 카셰어링 또는 구매에도 대응한다. 고객은 이 차를 5분 또는 5시간을 빌릴 수도 있으며, 5일간 단기 렌트를 할 수도 있다. 5개월을 대여할 수도 있으며, 5년 간 장지 임대를 통해 배터리 충전 및 유지 관리와 주차를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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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원 컨셉트는 배터리 전기차다. 최고 주행 속도는 45km/h이며, 1회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플로어 아래 위치하며, 스테이션 또는 월박스에서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에는 2 시간이 소요되며, 집에서도 연장선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인 만큼 도심 주행 시 소리를 내야 하는데,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혼합한 독창적이면서 유기적인 음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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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연결성에도 주목할 수 있다. 이 차를 빌리거나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필수이며, 도어 손잡이에 있는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잠금 또는 해제가 가능하다. 탑승 후에는 전용 트레이에 스마트폰을 놓으며, 이후에 개인 성향에 맞게 모든 것이 설정된다. 운전 중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달라지며, 음성 명령을 통한 개인 비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미(ami)는 프랑스어로 ‘남성 친구’를 뜻한다. 시트로엥은 이 차가 도심에서 친구처럼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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