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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유럽에 3만6천개 충전포인트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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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6-09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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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2019년 6월 6일, 2025년까지 유럽지역에 모두 3만 6,000개의 전기차용 충전 포인트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1만 1,000개소는 폭스바겐 브랜드용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폭스바겐 공장과 도시에 있는 3,000개의 폭스바겐 전시장에 설치된다.

 

폭스바겐의 충전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인 엘리(Elli ; Electric Life)와 충전 서비스인 We Charge를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를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를 위해 유럽 지역에 약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모든 충전 작업의 70%가 집이나 근무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엘리(Elli)는 이런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완벽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저렴한 월박스부터 적절한 에코 파워까지 다양하다. 폭스바겐은 전기차의 충전은 스마트폰의 충전만큼 쉬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용 충전소는 모든 충전 작업의 약 1/4 가량을 소화하게 된다. 폭스바겐의 We Charge서비스를 통해 유럽 전역에 10만개 이상의 충전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기적으로는 15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다임러와 BMW, 폭스바겐그룹(아우디, 포르쉐 포함) 등 독일 자동차 3사와 포드자동차, 쉘 등이 공동으로 급속충전 네트워크 아이오니티(IONITY)사업을 통해 충전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있다. 현재도 51개 충전소가 새로 건설 중에 있으며 독일에는 최소 네 개의 충전 포인트가 있는 충전소가 24개 가동 중에 있다. 2020년까지 유럽 전체에 40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니티연합은 독일에서만 2020년까지 추가로 10만개 이상의 충전포인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아이오니티는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설립됐다. 전동화차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다수의 충전소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니티의 고출력 충전 포인트(HPC : High PowerCharging point)에서는 출력 350kW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스템은 유럽 표준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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