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BYD와 전기차 파트너십 체결

다임러가 중국의 BYD와 전기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는 중국에 우선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각자의 브랜드로 팔린다. 여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도 포함돼 있다. BYD는 폭스바겐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한바 있다.

BYD의 모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이다. 배터리는 주로 소형 전자기기용이지만 얼마 전부터는 자동차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열심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2008년에는 워렌 버핏이 BYD의 지분 10%를 사들여 주목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