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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R, 중국 ‘천국의 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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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22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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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9년 8월 20일, 전기 스포츠카 ID.R이 중국 텐먼산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680마력 사양의ID.R은 이미 미국의 파이크스피크 힐클라임과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버 스피드에서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 6월초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6분 5.336초 만에 주파, 압도적인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e-모빌리티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폭스바겐 ID. R의 드라이버 로메인 뒤마스(Romain Dumas)는 2017년 피터 덤브랙(Peter Dumbreck)이 기록했던 최고기록을 무려 40.564초나 앞당기면서 전기차 부문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폭스바겐 ID. R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Nordschleife) 코스를 평균 204.96 km/h로 주파하면서 폭스바겐 전기차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 500kw(680 PS)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 ID. R은 향후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레이싱 플래그십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그 ID.R이 이번에는 중국 텐먼산의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 여정은 아직까지 어느 업체도 도전한 한 적이 없는 것이다. 텐먼산은 중국의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해발 1,519미터로 천국의 문으로 알려진 산이다. ID.R은 이 산의 99개 이상의 코너를 주파해 정상에 오르게 된다.

 

폭스바겐은 1983년 중국에 진출했으며 상하이자동차 및 제일자동차와 합작공장을 운용하고 있다. 1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33개 이상의 생산 시설이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8년 중국시장 신차 판매는 420만대에 달했으며 그 중 폭스바겐 브랜드가 311만대였다. 폭스바겐의 글로벌 판매 620만대의 절반이 중국에서 판매된 것이다.

 

폭스바겐은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차 보급 장려에 맞춰 앞으로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중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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