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아마존, 2040년까지 배송용 EV 10만대 주문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9-20 11:19:30

본문

미국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는 19일, 2040년까지 비즈니스 활동에서의 이산화탄소 (CO2) 배출량을 제로에 가까운 수치로 줄이는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배송을 위한 전기자동차 10만대 선주문했으며, 현재 40% 수준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2030년까지 100%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숲과 습지의 보전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제품 배송 물량은 매년 20% 가까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선 식품 배달에서 웹 서비스, 의약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에 손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의 성공에 필수적인 열쇠 중 하나는 바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상품을 배송하는 능력이다. 아마존은 지난 해 배송 부문에 280 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사업 분야 확대에 따라 배송 부문에 대한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존은 배송비 증가를 고객에게 부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배송 체계 확립을 통해 줄이려고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배송비용을 줄이기 위해 EV와 자율주행, 로봇에 주목하고 있다. 2012년에는 키바 시스템즈를 인수하고 창고에 로봇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해 토요타가 공개한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인 'e-Palette'의 테스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월 초에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오로라에 5억 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