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배터리셀 개발 및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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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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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2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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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독일에서 첨단 배터리 셀 기술의 개발 및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남 삭소니의 살츠기터(Salzgitter)에만 2023년과 2024년까지 1,000명의 인원을 고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300명은 폭스바겐 개발 센터 및 파일럿 라인에서, 700명은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하고 운영하게 될 노스볼트와 폭스바겐간의 합작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살츠기터에서 소형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이 2019년 9월 23일 개설됐다고 밝혔다. 첫 단계에서 폭스바겐은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추가로 9억 유로를 투자해 스웨덴 배터리 생산업체인 노스볼트와 합작으로 살츠기터에 16GWh의 배터리 셀 공장 건설을 2020년에 착공한다. 배터리 팩의 생산은 2023년 말이나 2024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19년 6월 12일, 9억 유로를 투자해 노스볼트(Northvolt AB)와 함께 전동차용 배터리 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노스볼트 AB의 주식 20%를 인수하게 되며 합작회사는 50 대 50 지분을 갖는다. 노스볼트는 폭스바겐 외에도 스카니아, ABB, BMW, 지멘스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8년까지 전 세계에서 2,20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