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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BEV파워트레인 독일에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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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2-13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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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2019년 12월 12일, 신세대 배터리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eATS를 독일 운터튀르크하임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eATS는 전기모터와 변속기, 냉각시스템,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일체화 한 것이다. 차량에 조립이 쉽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eATS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동화 서브 브랜드 EQ시리즈에 탑재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2019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첫 번째 전용 배터리 전기차 EQC를 출시한데 이어 미니밴 V클레스를 베이스로 하는 EQV, 컴팩트 크로스오버 EQ A, EQB 등을 개발하고 있다.

 

EQV는 매끈하면서도 균형잡힌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버스 라인업의 디자인에 충실하면서도 LED 주간 주행등이 통합된 스웹백 헤드라이트처럼 현대적인 포인트도 가미하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레트로한 일면을 엿볼 수 있는데, 전기차임에도 불가하고 스타트/스톱 버튼 대신 열쇠시동방식을 채택하였다. 내부 좌석은 구성에 따라 최대 7~8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전원은 프론트 범퍼에 충전 포트가 있는 프론트 액슬에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에 의해 공급된다. 시스템 출력은 약 201마력이며, 약 400Km 사이의 항속거리를 제공한다. 전기 모터의 전력은 차량 바닥 아래에 위치한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에서 나온다. 11kW용량의 스마트 수냉식 온보드 충전기는 가정이나 공공 충전소에서 AC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EQV 콘셉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른 벤츠 제품에서 볼 수 있는 12.3인치 화면 대신 하나의 태블릿 형식의 스크린으로 벤츠의 MBUX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채택한다. 이 시스템은 음성제어를 지원하며, 고객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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