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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전기버스용 프로토 타입 타이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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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01 0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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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빌리티에 대응하여 프로세스를 변경해야 하는 것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상용차 제조업체 만이 아니다. 타이어 제조업체들도 이 새로운 형태의 추진력을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개발 개념을 제시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특히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는 전기 도시 버스용 타이어 개발이다. 이에 대응하여 콘티넨탈과 전기 버스의 선두 제조업체 인 VDL Bus & Coach이 2020년 11월 27일, 전문 지식을 모아 초기 프로토 타입 타이어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콘티넨탈의 콘티드롬 시험장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VDL Bus & Coach는 2013 년에 첫 번째 전기 도시 버스 시테아(Citea )를 출시했다. 그 이후로 VDL의 전기 버스는 다양한 유럽 도시에서 7,500만 km 이상을 주행하여 1,100 만 톤의 CO2 배출량을 저감했다. 

콘티넨탈트럭 타이어의 자동차 엔지니어인 벤 허드슨(Ben Hudson)은 “모든 전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이 버스 타이어는 발진 및 가속시 더 높은 토크에 노출된다. 그러나 전기 도시 버스 용 타이어에는 이전 EV 프로젝트에서 경험했던 것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다른 사항이 있다. 특히 도심 교통에서 차량은 매우 조용하게 주행해야 한다. 조용한 전기 드라이브는 시끄러운 도로 타이어 소음으로 인해 감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도시 교통에서 전기 버스의 감속은 에너지 회수 또는 회복 프로세스의 핵심 요소다. 여기에서 전기 모터는 발전기 역할을 하며 버스의 감속에 의해 구동되어 배터리를 충전하는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항속거리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기존의 브레이크 관리 시스템과 비교할 때  회복 과정은 구동축 타이어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전기버스용 타이어는 내연기관 엔진이 있는 버스용 타이어보다 더 까다로운 요구 사항에 대처해야 한다. 

현재 콘티드롬에 있는 VDL 차량의 타이어는 하노버-스토켄의 프로토 타이핑 부서에서 손으로 조각한 트레드 패턴으로 제작한 타이어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 프로토 타입에서 양산까지 타이어 개발주기는 3 ~ 5 년이 걸린다. e버스 타이어의 목표는 그 주기를 단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한 최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핵심 요소다. 전기 이동성 부문의 급속한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적합한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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