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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생산업체 폭스콘, EV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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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04 1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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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의 위탁 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의 폭스콘테크놀로지 그룹(홍하이정밀공업)이 2020 년 10 월 16 일, EV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을 채용한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를 2022 년까지 투입하고 향후 타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폭스콘의 최고 경영자는 회사의 플랫폼을 탑재한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에서 2027 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10 %를 획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은 폭스콘 테크놀로지데이 (Foxconn Technology Day)에서 전기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픈 플랫폼 인 MIH를 선보였고, 핵심 EV 부품 제조를 포함한 EV 기술을 소개했다. 

홍하이가 개발한 EV 플랫폼 MIH 오픈 플랫폼의 특징은 많은 기업이 유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다 변경할 수 는 범위를 상당히 넓게 한 것이다.

폭스콘의 개방형 플랫폼 및 주요 EV 구성 요소는 보다 포괄적인 EV 생태계를 만든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EV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오픈 출시에서 그룹의 산업 발전과 신흥 기술이 창출한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회사의 비전 "3 + 3 = ∞"을 구현하여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폭스콘의 EV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방형 플랫폼인 MIH는 소프트웨어 정의를 통해 EV의 현재 개발 문제점을 해결하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개방형 에코 시스템을 활성화한다. 개발자가 MIH에서 EV를 개발하기 위한 주요 기술 및 도구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계의 진입 장벽을 줄여 더 많은 기업이 EV 개발에 참여하도록 장려하여 업계의 기하 급수적인 성장을 선도한다는 것. 

자동차 제조업체는 MIH 플랫폼을 활용하여 세단, SUV 등 다양한 모델에 대한 EV를 개발할 수 있다. 팍스콘은 MIH를 EV 산업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으로 포지셔닝하고 산업 파트너와 함께 EV 제조 산업을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개방형 생태계를 만드는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MIH 출시 외에도 폭스콘은 핵심 EV 부품 및 부품의 기술 및 개발을 선보였다. 폭스콘은 EV 산업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2024 년까지 상용 고체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도 발표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할 새로운 상용 고체 배터리는 액상 배터리로 작동하는 EV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강력하고 가단성이 높으며 부식에 강한 고유한 고강도 다이 캐스팅 재료를 개발하여 경량 및 모듈화 된 개방형 섀시 전원 플랫폼이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옵션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만에서 선구적인 기술 연구 프로그램의 시작을 발표하는 이 행사에서 팍스콘 연구소는 또한 대만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대만의 기술 산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10 개의 선구적인 기술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폭스콘의 연구 개발 전략에 따라 10 가지 주요 프로그램에는 높은 컴퓨팅 엔진 플랫폼 구축, 초저에너지 소비를 위한 IoT 칩 설계, 자동차 용 ECU 칩용 하드웨어 안전 메커니즘, 특히 실리콘 산업 개발 등이 포함된다. 

보스톤 컨설팅그룹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025 년부터 2030 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간 3,600 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의 강력한 반도체 및 ICT 개발을 통해 팍스콘은 다른 업계 파트너와 함께 대만 및 전 세계에서 성장하는 EV 시장에 상당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홍하이 외에도 부품업체인 보쉬도 EV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일본의 일본전산도 2025년까지 EV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구조의 핵심인 플랫폼 외주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가장 먼저 플랫폼을 판매한 것은 폭스바겐이 MEB플랫폼을 포드에게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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