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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CES2021 에서 전동화 전략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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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24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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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ES가 2021년 1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제는 디트로이트오토쇼보다 더 많은 주목을 끄는 자동차 관련 이벤트로 부상한 만큼 관심도 크다. 특히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가 전동화차와 자율주행차로 급속하게 이동하면서 거대 기술기업들과 그에 대응하는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의 전략과 기술 개발 현황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 중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GM은 지난 3월 본격적인 전기차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약 1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그동안의 진행 상황에 대해 CEO메리 바라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큰 틀에서의 방향은 정했지만 배터리 전기차 관련 기술, 특히 테슬라가 2만 5,000달러짜리 배터리 전기차를 3년 내에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미국형 양산 브랜드의 대명사인 GM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대해 미국의 미디어들은 GM이 시보레 픽업을 비롯해 지난 가을 배터리 전기차 리릭을 공개한 캐딜락을 비롯한 그룹 내 다른 브랜드들의 컨셉트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GM의 마크 로이스 사장이 EV 전략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특히 주가에 예민한 미국의 미디어답게 오토모티브뉴스는 GM이 지난 봄 전기차 전략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2020년 12월 23일 GM의 주가는 3.8 % 상승하여 $ 42.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0년 내 최고의 수치로 올 해 전체로는 15% 이상 상승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당연히 시가 총액에서는 연간 50만대 가량 판매하는 테슬라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을 끈다고 쓰고 있다. 

GM은 바이든 당선이 확정된 이후 배터리 전기차 투자를 당조 20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5년까지 30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했다. 이는 3월의 20개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GM은 지난 11월 초 새로운 EV 목표 달성을 위해 3,000 명의 엔지니어와 기술 전문가를 고용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GMC 허머 전기 픽업을 포함한 EV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메리바라는 미국에서 판매할 차량의 40 %가 2025 년 말까지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M의 목표는 EV가 수익성이 있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 1 위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V의 수익 마진이 내연 기관의 수익과 유사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대 중반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 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21년은 배터리 전기차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무엇보다 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 대 전환이 선행되어야 하고 배터리 기술과 가격도 중요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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