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EV용 배터리 생산 지원 프로젝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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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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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8 15: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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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는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테슬라와 BMW 등에 대한 공적 지원 허용을 담은 29억 유로 (3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중국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프로젝트 자금은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핀란드, 그리스,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이 후원한다. 유럽위원회에 따르면, 민간 투자자로부터 90억 유로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에 발족한 '유럽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은 것으로, 2028년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유럽위원회는 전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별도의 자금 지원 안내나 기업 당 지원액은 다음 단계에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와 BMW 뿐만 아니라 FCA그룹, 선라이트 시스템즈 등 42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중국은 현재 세계 리튬 이온 셀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EU는 2025년까지 자급자족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