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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터리 전기 밴 주행 테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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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2-05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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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azon)이 2021년 2월 3일, 새로운 배터리 전기 밴의 주행 테스트를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배송을 위해 10 만대를 도입할 예정인 신형 배터리 전기 밴은 아마존이 미국의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공동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이 설계하고 제작한 밴은 이미 LA에서 배달에 투입되어 있다. 

 

아마존은 2022년까지 1만대의 차량을 구입해 15개 도시로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비안은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 업 배터리 전기차 업체로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 포드에게 납품하기로 한 업체다. 리비안에는 아마존이 2019년 7억 달러의 라운드를 이끌었으며 포드도 4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리비안은 차량의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본사 외에도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 및 데이터 통신, 배터리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한 시설이 있다. 또한 일리노이에서는 구 미쓰비시 자동차 공장을 인수해 연간 30 만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비안은 자체 개발한 R1T라는 배터리 전기 픽업 트럭과 R1S라는 SUV 등을 북미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리비안 R1T의 노하우를 살려, 아마존과 배송용 신형 EV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은 리비안과 협력하여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배달용 밴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밴으로 다양한 기후와 지역에서 차량의 성능, 안전성, 내구성을 확인하는 도로 주행 시험을 미국에서 시작했다. 신형 EV는 1 회 충전 항속고리는 240km. 

 

또한 아마존은 신형 EV의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의 정비에 착수했다. 북미와 유럽의 물류 스테이션에 수천 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리비안에서 10 만대의 신형 EV를 도입 할 계획으로 아마존 전용 EV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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