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 ITC의 비판에 반론.. "조사 이전 거래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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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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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9 1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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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최근 포드가 SK 이노베이션과 계약을 채결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ITC는 SK 이노베이션이 LG 화학의 영업 비밀을 남용했다는 증거가 밝혀진 후에도 포드가 SK 이노베이션과의 새로운 계약을 채결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ITC는 지난달 LG 화학의 주장을 인정, SK 이노베이션 관련 일부제품의 미국 수입을 10년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한편, 포드는 "SK의 영업비밀 침해 사건이 표면화되기 전 이들과 3개의 자동차 배터리 관련 사업(프로그램)에 전념했다"고 반박했다.
테슬라와GM에 EV용 전지를 공급하는 LG 화학은 2019년 SK 이노베이션이 영업 비밀을 탈취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의 배터리 셀과 배터리 팩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입을 금지하도록 요구했다. ITC는 다른 배터리 공급사로 변경할 기회를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포드에 4년간의 수입금지 유예기간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