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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테슬라 독일 공장 예정대로 7월 생산 개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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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11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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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의 일정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올 해 7 월에 생산이 시작된다고 보도 했다. 물론 테슬라로부터의 일정에 관한 언급은 아직 없었다. 

테슬라의 독일 공장은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최종 환경 허가가 아직 계류 중이다. 타게스슈피겔은 3 월 말이나 4 월 말이 되어야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는 원자재 공급 문제로 배터리 셀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해왔다.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재기되기도 했다. 

한편, 2020년 1월 18일 베를린 외곽에서 250여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테슬라의 기가 펙토리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테슬라의 계획에 따르면 시간당 300입방 미터 이상의 물이 필요해 테슬라가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브란덴부르크 지역의 수자원 감소를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식수 공급 및 폐수 처리와 관련해 광범위하고 심각한 문제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약 300헥타르의 삼림 벌채가 이루어지게 되고 조류와 곤충 등 야생 생물에 미치는 영향도 강조했다. 독일 환경단체는 쾰른 인근 숲에서 갈탄 광업 같은 주요 기업의 계획을 중단하고 지연시켰으며 이는 반 석탄 항의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그런 한편으로 테슬라의 건설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줄 것이라고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독일 공장 건설을 발표한 것은 2019년 11월 12일, 빠르면 2021년 초 생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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