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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럭, 2040년 내연기관 단종,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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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25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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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트럭이 2021년 3월 24일, 라인업 확대 및 갱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2023 년부터 각 시장 부문 (유통, 건설 및 장거리)에 대한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르노 트럭은 전기 이동성을 전문으로 하는 다양한 부서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르노는 또한 캉구 래피드 패널 밴에 대한 초기 기술 데이터를 공개했다. 현재 르노 트럭은 마스터 ZE, D ZE 및 D 와이드 ZE 모델을 사용하여 쓰레기 수거는 물론 도시, 배달 및 유통 운송의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르노 트럭은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모든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대 후반에는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장거리 운송용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 년 매출의 35 %를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고 2040 년까지 모든 차량에 내연기관 엔진 모델을 없앤다. 그렇게 해서 2050 년부터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폭스바겐 트라톤이 장거리용 트럭도 배터리 전기차로 하겠다는 것과는 다른 전략이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 르노는 2023 년 초까지 리옹에 건설될 3300 만 유로의 연구 센터와 볼보 그룹과의 파트너십에 의존하고 있다. 르노 트럭과 볼보 그룹은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고자 한다. 볼보 에너지의 세컨드 라이프 솔루션과 새로운 배터리 팩 개발 모두에 적용된다. 이를 위해 볼보는 삼성 SDI와 제휴하고 있다. 

현재 완성차회사들의 배터리산업 내재화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지만 그것이 완성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르노는 전기차 판매뿐만 아니라 전기 이동성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사업부를 설립했다. 르노트럭은 모든 이해 관계자들 (운반 업체, 유통 업체, 공공 기관, 에너지 공급 업체 등)이 참여하는 파트너십을 개발하여 운송 업체를 위한 부가가치가 있는 스마트하고 경쟁력있는 전기 레인지를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예를 들어 충전 인프라 설치, 수리 및 유지 보수 또는 자금 조달 및 보험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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