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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유럽 세르비아에 전기모터 공장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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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12 1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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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이 2021년 4월 9 일, 유럽 세르비아공화국에 새로운 전기모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한 일본전산은 전기차용 구동 모터를 비롯한 자동차 모터 및 고효율 가전 용 모터 등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통합해 유럽에서 최초의 핵심 생산 기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에서의 환경규제 강화와 이산화탄소 배출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전동화차는 물론이고 가전 사업을 위한 고효율 고성능 DC모터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전산은 중국 평호 지역에서 그룹 회사를 통합한 공업 지역을 설립하고 현재 그룹 12 개사가 개발 · 생산 ·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중국 시장에서 의 존재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유럽에서도 그룹 시너지를 살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세르비아 신설 거점을 유럽에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매김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한 당분간은 기존 제품의 생산이 중심이 되지만, 향후 EV 용 구동 모터에 기어 등을 조합한 'E-Axle등의 신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 년 매출 10 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것은 모터 및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일본전산 전기모터 세르비아 유한 회사(Nidec Electric Motor Serbia LLC)와 차량용 인버터 및 ECU를 생산판매하는 일본전산 엘레시스 유럽 유한 회사(Nidec Elesys Europe LLC)다. 모두 2021년 9월 착공해 2022년 중순 완공 예정이다. 

직원 수는 1200 명 규모로 세르비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체에서 10 년간 2,000 억엔을 투자해 유럽에서 모터 생산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전산의 유럽사업은 주로 인수합병에 의한 것이었으나 이번에는 독자적으로 건설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어컨용 모터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절약 제품을 유럽에서 현지 생산에 운송비용과 공급 리스크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일본전산은 중대형 모터를 비롯해 각종 모터 제품, 감사계측기기, 전자장치, 센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e액슬을 비롯한 파워트레인, 드라이브 트레인, 스티어링, 차체, ADAS, 연관리 등 다양한 요소 제품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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