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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40년부터 BEV와 FCEV만 판매, 2050년 탄소 중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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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24 0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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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신임 CEO  미베 도시히로가 2021년 4월 2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2040년부터 중국을 포함한 선진시장에서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만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혼다는 주력 제품인 사륜차의 전동화에 대해 지역별로 더 명확한 목표를 내 걸었다. 더불어 제품뿐 아니라 기업활동을 포함한 전체 제품 라이프 사이클의 환경영향 제로를 위해 탄소 중립과 청정 에너지, 자원 순환이라는 세 가지 아젠다를 제시했다. 

 

혼다는 또한 주행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 비율을 2030년 40%, 2035년 80%, 2040년 100%라는 단계로 주요 지역에서의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제시했다. 북미와 중국에서는 모두 2030 년에 40 %, 2035 년 80 %, 2040 년에 100 % 비율로 했다. 일본은 2030 년에 20 %, 2035 년과 2040 년은 북미, 중국과 같은 비율을 내걸었다. 

 

혼다는 GM의 얼티움 배터리를 사용하는 두 개의 대형 SUV를 공동 개발해 2024년에 도입할 예정이며 2020년대 후반부터는 혼다의 e 아키텍처를 채용한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은 향후 5 년 이내에 혼다 브랜드의 배터리 전기차 10개 차종을 투입할 방침으로, 2022 년 봄에 첫 번째 SUV를 출시한다. 

 

혼다는 일본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중심으로 사륜차 전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 3 개 지역에서 2030 년 시점의 일본의 비율 만 20 %로 낮다. 이에 대해 일본이 하이브리드 비중이 당장에 높기 때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2030년까지 모두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로 바꾸는 것은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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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클래러티로 대변되는 혼다의 연료전지 전기차 그술도 GM과의 협력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업용 트럭과 고정식 및 이동식 전원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을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교통사고 제로를 막표로 2030년까지 출시되는 모든 신차 모델에 ADAS장비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연 기관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 할 수 있는 e-fuel 등 신기술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탈 탄소에 대해서는 배터리 전기차 등 특정 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 외에도 많은 도전이 있지만 당장에는 2040 년 시점에서는 모든 신차를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로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베 도시히로 사장은 일본 정부가 4월 22 일 내놓은 2030 년에 2013 년도 대비 46 %의 온실 가스 감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에 대해 매우 어려운 목표이지만 적절한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혼다 도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평가하고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다는 이런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판매 수익의 변동에 관계없이 앞으로 6년 동안 5조엔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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