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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분기 유럽시장에 미니밴 배터리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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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0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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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유럽법인이 2021년 5월 4일, 미니밴 프로에이스 시티(Proace City)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올 4분기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에이스 시티는 토요타와 PSA 그룹 (현 스텔란티스에 합병)간의 제휴로 인해 개발된 OEM 모델이다. 토요타와 PSA 그룹은 2012 년부터 유럽 시장의 소형 상용차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PSA 그룹은 푸조 엑스퍼트와 시트로엥 점피를 베이스로 한 소형 상용차 프로에이스를 프랑스에서 생산해 토요타에 OEM 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18년 제휴관계를 확대했으며 2019 년 말부터 PSA 그룹의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밴 프로에이스 시티도 OEM으로 토요타에 공급하고 있다. 프로에이스 시티는PSA 그룹의 소형 상용차(LCV) 푸조 파트너, 시트로엥 '베를링고, 오펠 콤보와 플랫폼과 엔진, 차체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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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이스 시티는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5 인승 표준 휠베이스 (전장 4400mm)와 7 인승 롱 휠베이스 (전장 4700mm)의 2 종류가 있다.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로 최대출력은 75hp에서 130hp로 폭이 넓다. 변속기는 5 단 및 6 단 MT에 이외에 8 단 AT가 조합된다. 

토요타는 이 프로에이스 시티의 전기차 버전 프로에이스 시티 일렉트릭도 베이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버전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전기 모터는 최대출력 136hp,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은 11.2 ~ 11.7 초, 최고 속도 135km / h (스피도리미터).

배터리는 축전 용량 50kWh의 리튬 이온으로 1 회 충전 항속거리는 280km(WLTP 기준). 출력 7kW의 단상 온보드 충전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출력 11kW의 삼상 급속 충전기가 설정되어 있다. 7kW 충전기를 사용하면 7 시간 반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11kW 충전기의 경우 충전 시간은 5 시간. 출력 100kW의 DC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30 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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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에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10 인치 TFT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고 있다. 마이티(MyT) 앱으로 스마트 폰에 연결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조 시스템을 원격 조작하여 출발 전에 캐빈 공조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잔량 확인, 원격 충전 관리 충전을 예약 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e- 토글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배터리를 충전한다. 회생 브레이크에 의한 에너지를 더 많이 획득하는 B 스위치도 있다. 최대 적재량은 표준 휠 베이스가 800 kg, 롱 휠 베이스가 750kg.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 노멀, 파워 세 가지로 e- 토글 옆의 스위치를 사용하여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드에서는 모터의 출력과 토크가 최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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