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프랑스와 일본에서 300만km 이상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CMF-EV 플랫폼은 전고가 낮은 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차종에 사용가능하며, 다양한 용량의 모듈형 배터리를 수직/수평으로 설치할 수 있다.

CMF-EV 플랫폼은 배기 시스템과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실내공간과 활용성이 증가되었다. 최대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와 더 긴 주행거리를 갖춘EV에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배터리는 차량의 강성을 높이고 측면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배터리의 크기는 체형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형 자동차는 주행의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 의한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압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메간 e 비전은 시티 카, SUV, 쿠페에서 영감을받은 디자인을 결합한 해치백이다. 이 해치백에는 현재 BEV 용으로는 가장 슬림한 배터리를 탑재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10mm, 전폭 1800mm, 전고 1505mm, 휠베이스 2700mm다.. 

  

메간 e 비전의 앞 얼굴은 사이버틱한 그래픽으로 범퍼 하단의 공기 흡입구가 특징이다. 슬림하고 선명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좌우로 길게 배치되어 디지털 감각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중앙에는 르노의 엠블럼이 빛을발하며 전기 모터의 존재를 강조하고있다. 투명한 충전 소켓에는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앞 범퍼 아래쪽 에어 스쿠프는 에어 커튼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휠 아치 주위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측면에서는 대형 20 인치 휠에 245/40ZR20 타이어를바탕으로 한 차체의 형상은 SUV를 연상시킨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는 스포티한 스포일러와 알루미늄 디퓨저에 의해 컴팩트한 외관을 강조하고있다

리어에서는 가운데 르노 로고를 배치한 라이트 스트립이 앞 얼굴과 유기적으로 어울리고있다. 최신 LED 기술이 채용됐다. 전기차임을 나타내는 E-TECH E의 엠블럼은 루프와 같은 골드 컬러로 되어 있는 것도 신선하다. 

인테리어는 CMF-EV 플랫폼을 살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평평한 바닥에 앞면과 뒷면의 공간을 극대화했다. 슬림하고 매끄러운 리빙스크린(LIVINGSCREEN)이라는 계기판이 채용됐다.

  

전기 모터는 최대출력 217hp,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차량 중량은 1,650kg으로 구동 방식은 앞바퀴 굴림방식이다. 0-100km / h 가속성능 8 초 이하.

축전 용량 60kWh의 배터리는 최대출력 130kW에서 DC 급속 충전 할 수있다. 

르노그룹은 2040 년에 유럽에서, 2050 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배터리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등의 전기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르노 브랜드의 유럽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 자동차의 비율을 2025 년까지 65 %, 2030 년에는 90 %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그룹 전체로 2025 년까지 24개 새 모델을 출시하고 그 절반은 C/D 세그먼트 차량으로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 적어도 7개 차종은 배터리 전기차로 할 계획이며, 2025 년까지 전동화 부문의 리더를 목표로한다.

위 세개 사진은 티저 이미지, 아래 사진은 메간 e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