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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30년 전동화차 800만대 목표-BEV+FCEV는 2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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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12 2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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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2021년 5월 12일, 2020회계년도(2020년 4월~2021년3월)의 결산 발표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토요타의 기술과 전략을 공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 전동화차(HEV+BEC+FCEV) 판매대수를 당초 2025년 550만대에서 2030년 800 만대로 수정했다는 점이다.  그중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는 200 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의 개발 기간을 기존보다 4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더붙였다. 소프트웨어 퍼스트의 자세는 견지한다. 

토요타는현재 전 세계 14억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내연기관차라며 향후 10~15년에 걸쳐 엔진차량을 정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연료전지에 집중되어 있는 수소 연료를 내연기관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토요타의 DNA라고 생각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탄소중립 달성은 중요한 과제이지만 단독으로 달성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며 업계와 과학자,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인프라의 개발을 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요타의 2030 년 주요 지역별 전기 자동차 판매 계획은 배터리 전기차와연료전지 전기차를 일본에서 95 %와 10 %, 북미에서 70 %와 15 %, 유럽에서 100 %와 40 % 등으로 설정했으며 중국에서는 100 %와 50 % 로 신에너지차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전동화차 판매대수가 2030년 800 만대가 된다면 토요타의 글로벌 판매 1,300 만대라고 가정하면 전동화차 비율은 62 %가 된다. 2020 년에는 215 만 5,000 대 24 %였다.

토요타측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용량의 확대는 물론이고 생산량도 크게 증가한다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6GWh인 배터리의 용량이 30배인 180GWh로 늘어나고 배터리 전기차 생산라인도 현재 두 개의 라인에서 60개의 라인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그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HV, 연료전지 전기차는 FCV 식으로 표기해 왔지만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HV는 HEV, PH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PHEV, EV는 BEV (배터리 전기차), FCV는 FCEV로 일반화되어 있는 표기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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