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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일 베를린 공장,독일 관료주의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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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19 0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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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인근에 건설 중인 기가 팩토리가 물리적 건설은 거의 완료되었지만 공장은 7 월 1 일 가동이라는 초기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며 2022 년이 되어야 모델 Y를 생산하지 못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은 브란덴부르크주의 환경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는 일론 머스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다. 또한 테슬라는 공사 현장에서 폭발하지 않은 2 차 세계 대전 포탄을 제거해야 했다. 수백 에이커에 달하는 나무를 베는 문제, 식물의 풍부한 물 필요, 박쥐 및 동물 서식지 파괴에 대한 환경 주의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 최대 노동 조합 인 IG Metall의 조직 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이 프로젝트는 또한 건설 중 노동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허가없이 하수관을 설치하면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 


2020년 1월에는 베를린 외곽에서 250여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테슬라의 기가 펙토리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테슬라의 계획에 따르면 시간당 300입방 미터 이상의 물이 필요해 테슬라가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브란덴부르크 지역의 수자원 감소를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식수 공급 및 폐수 처리와 관련해 광범위하고 심각한 문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약 300헥타르의 삼림 벌체가 이루어지게 되고 조류와 곤충 등 야생 생물에 미치는 영향도 강조했다. 독일 환경단체는 쾰른 인근 숲에서 갈탄 광업 같은 주요 기업의 계획을 중단하고 지연시켰으며 이는 반 석탄 항의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처음에는 92 헥타르의 나무를 제거하고 82.8 헥타르 더 많은 나무를 제거하는 법원 승인을 받았다

그런 한편으로 테슬라의 건설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줄 것이라고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은 독일의 관료주의라고 포브스(Forbes)는 분석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의 자동차 분석가 마티아스 슈미트(Matthias Schimdt)의 말을 인용해 독일에서 새로운 공항이 빠르게 건설됐지만 독일 당국의 운영을 위한 최종 승인을 얻기 위해 거의 10년이 걸렸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마티아스는 관료 지옥 독일에서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을 착공 11개월만에 완성해 가동했던 것과는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2019년 11월 발표로 시작된 독일 베를린 공장은 올 해 안에 생산을 시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가 또 다른 한편에서는 예정대로 7월부터 생산한다는 뉴스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포브스는 일론 머스크가 2022년이라는 시간을 인정했다고 전하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사태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오토쇼장에서의 소비자 항의 사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미디어들의 표적이 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어떤 쪽으로 결론이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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