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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배터리 개발 등 전기차 위해 투자액을 300억 달러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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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8 0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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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2021년 5월 26일 배터리 개발을 포함한 전동화를 위한 투자액을 2025 년까지 당초 220억 달러에서 290억 달러로 늘렸다가 이번에 다시 30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유연한 설계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와 모듈 기술의 효율성을 위해 투자를 가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의 설계 제조를 자체적으로 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드는 또한 배터리 전기 크로스오버 머스탱 마하 E의 구매자 70 %가 포드 브랜드의 신규 고객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롱 베스트 셀링 픽업 트럭 F-150의 배터리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은 발표 1 주일에 약 7 만명이 예약했다고 한다. 올 해 하반기에는 BEV 상용 밴  E- 트랜짓도 출시 예정이다. 

포드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대수의 40 %를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지난 4월 27일,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미시간 남동부에 포드 아이온 파크 (Ford Ion Park)라는 글로벌 배터리 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 억 8,500 만 달러를 투자한 연구 센터가 2022 년 말에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 이온 전지와 고체 전지가 개발 및 제조되고 새로운 제조 기술도 테스트된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작년까지만 해도 짐 해캣이 CEO였을 때는 배터리를 아웃소싱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신임 CEO 짐 팔리가 자체 배터리 셀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배터리 기술 개발, 연구, 제조, 계획, 구매, 품질 및 재무 분야에서 150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차 기능 팀을 중앙 집중화하여 Ford가 배터리 셀과 배터리를 보다 신속하게 개발 및 제조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아직 대량의 셀 생산을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이런 자세 변화는 GM이 LG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초기 합작으로 추진하면서 자체 셀 개발 및 생산으로 간다는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도 파워데이를 통해 노스볼트와 함께 자체 배터리 셀 개발 계획을 밝혔다. 

포드의 신형 배터리 전기차 머스탱 마하E에는 미국산의 경우 LG에너지 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또한 픽업 트럭 F-150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에는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5월 초에는 전고체 배터리업체 미국 솔리드파워에 투자 확대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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