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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디어, 롤스로이스 배터리 전기차 개발 다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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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6-01 1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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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 1월 영국 오토카가 보도한 이후 이번에는 독일 미디어 세바스찬 샬이 CEO의 말을 인용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사일런트 셰도우(Silent Shadow)라고 불리는 모델로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나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BMW i7의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는 2016 년 103EX라는 컨셉트카로 공개 한 바 있다. 103 EX의 실내에는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이 없으며, 승객은 내부에 마련된 소파와 비슷한 형태의 시트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운전은 '엘리너(Eleanor)'라는 이름의 가상 운전수가 대신하는데, 엘리너는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터인 '자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운전 뿐 아니라 자동차 내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기도 하며, 승객의 스케쥴을 챙기고 조언을 하기도 하는 등 비서 역할도 수행한다. 대시보드 위치에는 OLED 스크린이 장착되며, 승객은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도 있다.

사일런트 섀도우라는 이름은 롤스 로이스가 1965 년과 1980 년 사이에 만든 실버 섀도우에서 파생됐다고 한다. 사일런트 섀도우는 팬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년 3 월 BMW는 향후 7 시리즈도 완전 전기 모델로 출시 될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이에 대한 기술 데이터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2020 년 4 월에는 축전용량 250kW에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해 480 ~ 500kW의 출력 사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2011 제네바오토쇼에 102EX 일렉트릭 컨셉트(사진)를 선 보인 바 있다. 이 컨셉트카는 말 그대로 전기차를 위한 제안으로 BMW 그룹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돼 있다. 롤스로이스가 전기차 컨셉트를 공개하는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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