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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태국 에너지기업 PTT와 전기차 생산 합작회사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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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6-02 0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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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혼하이정밀공업 :Hon Hai Precision Industry Company, Foxconn)과 태국의 국영 에너지 대기업 PTT(PTT Plc)가 태국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설립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원격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고 자동차산업뉴스 및 시장조사업체 저스트오토가 2021년 6월 1일 보도했다.. 이는 사전 두 회사의 CEO가 직접 만나 논의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 합작 투자 회사는 2030 년까지 태국 전체 승용차 생산량의 30 %를 배터리 전기차로 한다는 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함으로써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태국이 자체적으로 배터리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돕고 배터리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이전할 것이라고 한다. 

두 회사 간의 최종 계약은 2021 년 3 분기에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된다. PTT는 합작 투자에 대한 초기 투자액이 약 10 억 달러에 이르며 나중에 20 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하고 있다. 

폭스콘은 2020년 10월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 MIH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초에 600 개 이상의 잠재적 공급 업체가 프로젝트에 가입하는 플랫폼에 대한 효과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중국의 길리홀딩스그룹과 배터리 전기차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를 설립하고 미국 스타트 업 피스커(Fisker Inc.)와 2023년부터 연간 1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으며 중국의 바이톤(Byton Ltd)과도 EV 합작 투자를 하기로 각각 합의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스텔란티스 그룹과 디지털 콕핏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합병 이전 FCA은 2020년 초 폭스콘의 모기업인 혼하이와 중국시장용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위한 의향서를 발표했었다. 당시에는 50 대 50의 지분 투자로 중국 시장 전용 배터리 전기차 생산을 위한 것이었다. 

이 외에도 폭스콘은 디디추싱과 샤오펑(Xpeng) 등과도 협업해 오고 있으며 배터리 생산업체 CATL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볼보의 모기업인 길리와도 합작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현재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 업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용 배터리 및 기타 부품 개발 협력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일렉트라이브(www.electrive.com)가 보도하기도 했다. 협상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폭스콘은 빈패스트으로부터 전기 자동차 생산 라인 구매를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빈패스트는 인수나 매매보다는 제휴관계 유지를 원한다고 한다. 때문에 배터리 및 기타 EV 부품의 공동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폭스콘은 이 모빌리티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 MIH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5 년부터 2027 년까지 전 세계 10 분의 1 전기 자동차마다 폭스콘의 부품이나 서비스가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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