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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배터리 전기차/자율주행차에 총 350억 달러로 투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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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6-17 1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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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2021년 6월 16일, 2025 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를 35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 발표된 수치보다 75%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과 하이드로텍(HYDROTEC) 연료전지 등 배터리 및 연료전지 기술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GM은 4 년 전 처음으로 충돌 제로, 배기 가스 제로 및 혼잡 제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2020년 3월에는 배터리 전기차회사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2020 년부터 2025 년까지 자본, 엔지니어링 비용 및 기타 개발 비용을 포함하여 200 억 달러를 투자하여 EV 및 AV 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0 년 3 월에 발표 된 GM의 초기 약속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20 년 11 월에 회사는 같은 기간에 계획된 투자를 270 억 달러로 늘렸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 분기 동안 기록적인 EBIT 조정을 포함하여 GM의 강력한 기반 사업에 의해 가능해졌다고 한다. GM은 반도체 부족의 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에도 불구하고 2 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GM 파이낸셜의 예상보다 나은 결과, 3 분기부터 반도체 생산 개선으로 인한 단기 생산 개선으로 인해 상반기 EBIT 조정이 85 억 달러에서 95 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1 년 하반기가 계속 복잡하고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8 월 4 일 2 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2021 년 하반기의 연간 재무 실적 및 전망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로 GM은 미국에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2 개의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오하이오 등에 건설 중인 2 공장뿐만 아니라 리튬 이온 배터리의 생산 능력을 증강한다.  LG 화학과 공동 개발한 EV 용 리튬 이온 배터리 얼티움을 증산하기 위한 것이다. 공장의 건설 장소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건설중인 LG와의 합작 공장과 함께 미국 배터리 공장은 4 개가 된다. 

GM은 투자 확대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 한 EV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혼다에게 얼티움 기술을 사용하는 2 대의 배터리 전기차 생산에 대한 협업 6월 15일 에는 세계 최초 100 % 배터리 구동 기관차를 개발하고 있는 왑텍코포레인션(Wabtec Corporation)에 얼티움 배터리와 하이드로텍 연료 전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별도로 GM은 2024 년 출시 예정인 수소 동력 대형 트럭을 개발중인 나비스타(Navistar, Inc.) 와 항공기용 수소 동력 보조 동력 장치를 개발중인 리브헤어(Liebherr-Aerospace)에 하이드로텍을 공급할 예정이다. 록히드 마틴과 GM은 또한 GM의 전기 추진 및 자율 기술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달 표면에서 우주 비행사를 수송할 차세대 달 차량 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GM은 2020년대 중반까지 더 높은 전력 밀도와 더 낮은 비용을 가진 3 세대 HYDROTEC 연료 전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GM은 혼다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미시간주 브라운스타운 차터 타운십에서 연료 전지를 생산한다. 

한편 포드도 지난 5 월 2025 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에 300 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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