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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베코어/엔비전 AESC와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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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6-28 2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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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21년 6월 28일, 배터리 관련 두 가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프랑스 스타트업 베코어(Verkor)의 지분 20%를 취득해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 생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베코어는 2022년에 R&D 기지와 프로토타입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2026년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년에는 10만~2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10GWh의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20GWh로 확대해 르노의 중대형 전기자동차를 위한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르노 일렉트리시티와 가까운 두아이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해 유럽에서 전기 이동성의 확대를 위한 배터리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전(Envision) AESC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4년에 9기가와트 시, 2030년에는 24기가와트시를 조달하기로 합의했다. 엔비전 AESC는 프랑스 북부 두아이에 있는 르노의 전기차 공장 옆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주로 소형 전기자동차와 르노가 개발하고 있는 경상용차, 닛산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당초 엔비전 닛산과 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나 2019년 중국 엔비전 그룹이 인수해 엔비전 AESC 그룹 산하로 들어갔다. 중국 신재생 에너지 회사인 엔비전 그룹이 80%, 닛산이 2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최근 파트너십은 르노 그룹 내의 기존 프로그램, 특히 현재 르노의 전기 레인지와 차세대 메간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LG 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ACC와 2027년 현재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또한 ASSB 프로젝트(전고체 배터리 기술)를 통해 2030년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아이의 기가팩토리는 유럽 그린 딜에 명시된 목표의 일환으로 저탄소 배터리 생산과 생산 폐기물 및 수명 종료 배터리를 위한 폐쇄 루프 재활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길을 개척하게 된다고 밝혔다. 르노 그룹의 약속에 따라 2040년까지 유럽에서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2050년까지 EV 매출은 전체 르노 브랜드 매출의 9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르노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연간 10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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