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 CATL과 새로운 배터리셀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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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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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9 08:4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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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과 새로운 장기 배터리 셀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2022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배터리 셀 공급을 확보할 새로운 생산 가격 책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와 CATL은 2020년 2월에 계약을 통해 2022년 6월까지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로 했었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3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을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과 CATL 등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왔으나 급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가 필요했고 중국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CATL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고 한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으로부터 주로 배터리셀을 공급받아 온 테슬라는 2020년 배터리데이를 통해 자체 배터리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지만 당장에 중국시장의 급성장으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CATL은 이번 협약체결은 테슬라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회사와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회사의 배터리의 제품 품질과 생산 능력에 대한 추가 인식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