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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배터리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등 미래 기술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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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01 0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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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2021년 6월 30일,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와 그를 위한 배터리 기술 등에 대한 미래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항속거리 증대와 빠른 충전을 목표로 단기적으로  노스볼트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를 현재 대비 최대 5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와 노스볼트의 계획된 협력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다른 배터리 공급업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한다.

볼보는 또한 자사 최초의 SUV를 시작으로 향후 2세대 전기자동차에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선함으로써 더 긴 범위와 빠른 충전 시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년 후, 항속거리 1,000km의 실제 주행 거리를 달성하기 위해 1000Wh/l 에너지 밀도의 이정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2020년대 말까지 3세대 배터리 전기차를 통해 범위를 더욱 개선한 배터리 팩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셀 구조 자체는 전체 차량 강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 소프트웨어 및 고속 충전 기술의 개선으로 인해 현재 충전 시간이 거의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헨릭 그린,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배터리 셀의 설계와 통합을 단순화함으로써 무게를 줄이고 공간을 극대화하여 배터리 용량, 범위 및 충전 시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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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모델 XC90의 후속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며 처음으로 양방향 충전을 제공해 차량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충전하고 피크 시간에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여 그리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오프로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에 포함된 귀중한 소재를 더 잘 활용함으로써 배터리의 탄소 충격을 더욱 줄이기 위한 명확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능하면 배터리를 재제조하거나 재사용할 계획이며 에너지 저장과 같은 잠재적인 2차 용도도 조사하고 있다.

볼보는 배터리를 재제조하거나 재사용함으로써 배터리의 탄소 충격을 더욱 줄이기 위한 명확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향후 배터리에 사용할 중요한 자재의 폐쇄루프 재활용을 제공할 수 있는 공인 재활용 업체에서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스볼트와의 파트너십 계획을 통해 기존 재활용 사업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완전히 구체적인 건은 아니지만 노스볼트는 재활용 능력과 배터리 재료 재사용에 상당한 노력과 전략적 계획을 세웠다. 이 파트너십은 볼보자동차에 매우 중요하며, 노스볼트와의 협력은 2030년까지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부문의 선두주자가 되고 순수 전기자동차만 판매하겠다는 볼보자동차의 야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배터리의 책임있는 소싱을 위해서는 블록체인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볼보는 이미 2019년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코발트의 출처를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0년, 이 회사는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래에 원자재의 출처를 보다 투명하게 만들 수 있도록 영국의 블록체인 전문가인 서큘러(Circulor)에 투자했다. 

볼보가 CATL, LG화학과 협력하여 개발한 서큘레이터의 기술은 이미 배터리 공급망에 사용되고 있다. 서큘러에 대한 투자의 목적은 추적 가능한 재료의 범위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CO2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다른 영역에 블록 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5월, 볼보는 자회사 폴스타가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자동차를 건설한다는 폴스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큘레이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볼보는 또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리지빌 공장을 전기자 공장으로 전환할 거이라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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