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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CEO 듀스만, “전기차 2~3년 안에 가솔린차 수준 수익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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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06 1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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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CEO허버트 디스가 지난 5월 수소 연료를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데 이어 이번에는 아우디의 CEO 마르쿠스 듀스만이 전기 자동차가 2~3년 안에 가솔린 자동차만큼 수익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일간지 슈피겔은 아우디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025년 매출 수익률이 5.5%에서 11%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하고 더불어 내연기관차로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숙제가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아우디는 지난 6월 18일,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출시될 SUV Q시리즈가 될 것이며 2030년대초까지만 판매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년 이후에 출시되는 모든 신차는 배터리 전기차만으로 제공될 것이라는 얘기이다. 이는 독일 자동차회사들 중에서는 가장 빠른 행보다. 이와 같은 내용은 아우디의 CEO 마르쿠스 뒤스만이 2020년 취임 당시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서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지만 타임 라인이 빨라진 것이다. 

이는 더 엄격해진 유로7 규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슈피겔은 중국시장에서는 2033년 이후에도 내연기관차의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야기는 중국산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전동화, 더 넓게는 탄소중립은 이론처럼 쉽지는 않다는 것을 말해 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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