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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마하 E, 영국에서 전비 부문 기네스 기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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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16 0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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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21년 7월 13일, 배터리 전기차 머스탱 마하-E EV의 유럽 모델이 영국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낮은 전기 자동차의 기네스 신기록으로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영국 본토의 북쪽 끝에 있는 존 오 그로츠 (John o'Groats)에서 남쪽 끝에 있는 땅의 끝까지 840 마일을 주행한 후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는 BBC 방송의 특파원인 폴 클리튼이었다고 한다. 같은 구간에서 내연기관이 장착된 차량에 대한 에코런 기록을 보유한 퍼갈 맥그래스와 케빈 부커가 공동 운전자로 참여했다. 경로 의 중간에, 두 번의 충전을 위한 정지와 2 시간 마다 15 분 휴식이 있었다.

1350km를 주행한 후, 머스탱 마하 E의 전비는 kWh(킬로와트시)당 6.54마일을 기록했다. 이는 1회 충전당 약 805km 이상의 항속거리와 같다.

머스탱 마하 E의 유럽 버전에는 축전용량 88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는 차량 플로어 아래에 배치되며 영하 40도의 저온에서 테스트됐다. 이 방수 식 배터리는 충격 흡수 구조의 방수 배터리 케이스에 장착된다. 1회 충전 항속거리는 610km(WLTP 기준).

영구 자석 모터가 장착되며 최대출력 332마력, 최대토크 57.6kgm를 발휘하며 뒷바퀴 굴림방식과 네바퀴 굴림방식 등 두 가지가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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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마하 E는 모터의 성능을 최대 출력 459마력, 최대 토크 84.6kgm로 향상시키는 두 가지 고성능 버전이 있다. GT는 0~96km/h 가속성능이 4초 이내,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3.5초 이내다.

4WD 시스템은 앞뒤 차축에 토크를 독립적으로 배포하여 뒷바퀴 굴림방식 모델보다 더 나은 가속및 핸들링 성능을 추구한다. 4WD 시스템은 눈과 같은 미끄러운 표면에서 견인력 성능과 제어를 향상시키기 위해 튜닝됐다. 유럽 차량, 서스펜션, 스티어링, ESP, 4WD 시스템 등은 유럽 도로와 주행 스타일에 맞게 특별히 조정된다. 

마하 E는 1970년대 2세대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모델 마하 1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포드는 2022년까지 110억 달러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출시할 40개 모델 중 16개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로 계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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