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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엔비전 AESC, 일본에 6GWh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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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05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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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업체 엔비전(Envision) AESC가 일본 이바라키 현에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전기 자동차용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요미우리 등 복수의 일본 미디어가 2021년 8월 4일 보도했다. 

초기 투자액 500 억엔으로 이바라키 중앙 공업 단지에 올해 10 월에 착공하여 2024 년에 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초기 생산 능력은 닛산 자동차의 배터리 전기차 리프(배터리 용량 40kWh)의 15 만대 분에 상당하는 연간 6GWh를 상정하고 있으며 닛산 외 다른 업체에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래에 초기 투자의 2 배 이상인 500 억엔을 추가로 투자하여 생산 능력도 연간 18 GWh까지 끌어 올리는 것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터리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은 모회사 엔비전 AESC 그룹에 약 20 % 출자하고 있다. 엔비전 그룹은 영국의 닛산 공장에서 리프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접지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 신설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이바라키의 새 공장은 영국에 이은 거대 프로젝트로 일본과 유럽에 자동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닛산은 지난 7월, 엔비전 AESC가 영국 선더랜드에 있는 자사 공장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닛산은 세계 최초의 EV 제조 생태계를 만드는 10 억 파운드 규모의 주력 전기 자동차 (EV) 허브 인 닛산 EV36Zero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닛산은 영국 선더랜드 공장을 중심으로 닛산 EV36Zero는 탄소 중립에 대한 회사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무공해 모터 링을위한 새로운 360도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닛산과 엔비전 AESC, 영국 선더랜드 시 의회가 초기에 10 억 파운드를 투자하여 시작됐다고 밝혔다. 

중국 엔비전 그룹의 배터리 부문인 엔비전 AESC는 통합 AIoT 스마트 기술을 배포하여 새로운 기가 팩토리에서 에너지 소비, 제조 및 유지 보수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여 빠르게 생산량을 늘리고 최대 1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전 AESC는 닛산 리프용 배터리 생산의 국산화를 위해 2012 년에 설립된 선더랜드에 1.9GWh용량의 유럽 최초의 배터리 공장을 이미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공장의 영국 팀은 닛산 리프 및 eNV200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44 개국에 18 만대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셀, 모듈 및 팩을 생산하여 품질, 성능, 안전, 신뢰성 및 글로벌 벤치 마크 수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닛산 공장 인근에 영국 최초의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기 위해 4 억 5 천만 파운드를 투자해 초기 9GWh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엔비전AESC의 잠재적 미래 단계 투자액은 18 억 파운드이며 최대 25GWh를 생산하고 2030 년에는 35GWh까지 늘린다. 새로운 공장은 에너지 밀도가 30 % 더 높은 새로운 Gen5 배터리 셀을 포함해 영국에서 생산되는 EV 배터리의 비용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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