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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2030년까지 미국 내 신차 50% 배출가스 제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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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06 0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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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21년 8월 5일,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가 배출가스가 제로여야 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러한 새로운 명령은 최소 2030년 경차와 2027년 초 대형 차량에 대한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목표는 행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응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신에너지 차량의 도입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전기차 및 자동차시장인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미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라며 이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은 2030년까지 40~50%를 배터리 전기차로 한다는 목표를 지지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정부의 50% 목표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40-50%의 포부는 배터리 전기차, 연료 전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다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바이든의 목표는 수십억 달러의 정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한 주요 미국과 외국 자동차 업체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러한 약속은 상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판매 목표는 확실히 무리가 아니며, 2030년까지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미 많은 수의 전기 자동차를 미래 제품 사이클로 구워낸 것을 감안할 때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에서 UAW(전미자동차노조)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미국의 자동차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엄청난 화재와 가뭄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의 표현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운동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가 오바마 정부 시절보다 앞서지 않았다는 비판을 하고 있기도 하다.

어쨌거나 백악관은 “우리는 전기 미래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차량을 전기화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자동차 회사를 포함하여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지지하는 모든 자동차 업체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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