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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미국과 태국에 배터리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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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16 08: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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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의 폭스콘이 2021년 8월 13일, 2022년에 미국과 태국에 배터리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생산은 2023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유럽에서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을 위한 컨퍼런스 콜에서 유럽에서 공장 부지 설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폭스콘과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피스커는 지난 5월, 사업 제휴 내용을 정리하고 2023년 말 생산을 시작하는 공장을 미국 위스콘신 주를 포함해 4개주를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폭스콘 또한 성명을 통해 위스콘신 경제 개발공사 (WEDC)와 EV 생산 계획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피스커는 건설 후보지 선정을 둘러싼 위스콘신 경제 개발 담당자와의 협의가 순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 피스커(Fisker Inc.)는 지난 2월, 폭스콘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폭스콘은 2020년 10월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으며 이번 협업의 코드명은 프로젝트 피어(Project PEAR : Personal Electric Automotive Revolution)라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모델의 모델은 피스커의 SUV 오션(Ocean, 사진) 이은 두 번째 모델로 2023년 4분기를 목표로 연산 25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판매는 북미는 물론이고 유럽,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폭스콘은 또한 지난 6월 태국의 국영 에너지 대기업 PTT(PTT Plc)가 태국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설립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원격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작 투자 회사는 2030 년까지 태국 전체 승용차 생산량의 30 %를 배터리 전기차로 한다는 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함으로써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콘은 태국이 자체적으로 배터리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돕고 배터리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이전할 것이라고 한다. 

폭스콘과 PTT는 이미 6월 초부터 공동 전기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용량 최대 20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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