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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 달성 순조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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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25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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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Global Ratings가 2021년 8월 4일,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정부 지원과 더 강력한 인프라, 경쟁력 있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 덕분에 더 많은 신에너지차가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되면서 친환경적으로 가고 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발행했다. 

S&P는 중국은 2020년의 5.4%에서 2025년의 신에너지차 판매의 20%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시장에서 상위 10대 전기차 제조사 중 테슬라를 제외한 9개가 중국 업체이며 올 해에는 기존 200만대 목표에서 28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년 40~75%의 성장률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 중인 신에너지차 모델의 수는 글로벌 EV 데이터베이스인 EV Volumes를 인용하여 2017년 105개에서 327개로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중국 승용차협회(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에 따르면 소도시 및 카운티의 신에너지차 판매는 2017년 20%에서 2021년 상반기 전체 판매의 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기도 지난 5년 동안 급증하여 2021년 6월 기준 190만개로 현재 중국 배터리 전기차 600만 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나의 충전기를 약 3대가 공유한다는 의미이다. 

보고서는 또한 중국 현지 브랜드가 향후 1~2년 동안 계속해서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런 한편 상하이오토데일리는 2021년 8월 24일, 최근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충전 시설로 인해 전국의 광활한 시골 지역에 친환경 NEV시장이 번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저렴한 충전비용과 적절한 항속거리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제조자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5월 시골 지역에서 열린 신에너지차 홍보 활동 중 280% 증가한 약 6만 9,000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하이데일리는 중국 정부는 농촌지역의 NEV 사용을 촉구하기 위해 산업정보기술부, 농림축산식품부, 상무부는 올해 하반기에 일련의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신에너지차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지역의 관련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는 한편, 참여 기업은 더 나은 품질의 신에너지차, 유리한 가격 및 더 나은 애프터 서비스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장시성에서만 총 18개의 신에너지차 생산업체가 7월에 50개 이상의 모델을 전시했다. 장쑤성, 절강, 중국 중부 후베이성, 중국 랴오닝 동북부 등 동부 지방도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차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정책과 조치를 내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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