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기차 관련 특허, 토요타 1위/현대차 10위/LG화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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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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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2 08: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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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특허를 분석한 결과 일본 업체가 전기자동차(EV)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1년 7월 기준 업체별로는 토요타가 8,363개로 포드의 6,54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50개 기업의 40%가 일본 업체였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테슬라 등 다른 회사들에 비해 일본 업체들이 뒤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의 특허 조사 회사 페이턴트 리설트와 공동으로 7월 초 미국에서 배터리 전기차 관련 특허를 조사했다고 한다. 관련 특허에는 모터 및 배터리와 같은 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충전 시설과 같은 인프라 기술이 포함됐다. 토요와 혼다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덴소와 같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업체가 상위 50 개 기업 중 21개에 달했다고 한다.
미국업체는 13개, 독일과 한국업체는 각각 5개였으며 중국업체는 BYD와 니오 등 두 개 회사였다.
유럽연합의 특허 분석결과에서 일본 기업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경쟁력의 원천은 하이브리드 차량(HV)을 통해 축적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모터와 배터리 등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에는 많은 공통 부품이 있다. 토요타는 충전 및 방전과 같은 배터리 제어 기술에 강하다. 1997년 상용화된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리우스 이후 축적해온 기술 등으로 인한 것이다.
자동차 관련 특허는 한때 많은 미국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거액을 지불해야 했다. 그 이후 일본 기업들은 기술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그룹에 합류하여 최고의 전기차 관련 회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판매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면 다시 서구업체들에게 뒤질 수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미국 내 특허 건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토요타 8,363건
2.포드 6,564건
3.혼다 3,849건
4.GM 3,283건
5.덴소 2,581건
6.닛산 1,950건
7.와이트리시티 1,749건
8.테슬라 1,741건
9.히다치 아스테모 1,709건
10.현대자동차 1,694건
11.LG화학 1,421건
12.보쉬 1,285건
13.---
20. 기아자동차 911건
27. 삼성전자 622건
28. 삼성 SDI 621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