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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 공개, 아우디 EV 자율주행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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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04 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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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21년 9월 2일, 차세대 컨셉트카 아우디 그랜드스피어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7월 15일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할 지 설명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던 세 대의 컨셉트카 스카이스피어, 그랜드스피어, 어반스피어 중 첫 번째 모델 스카이스피어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 컨셉트카에 공통되는 것은 구(Sphere)다. 모두 배터리 전기차로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과 디지털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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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스피어는 도로에서 실행되는 전용 제트기가 모티브다. 고급스러운 개인 공간과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편안함과 포괄적인 승차감이 결합된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자율 주행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수납되고 디스플레이가 사라지고 내부가 넓은 공간으로 바뀐다. 프론트 시트는 공간, 전망 및 포괄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류 라운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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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탑승자를 감쌀 수 있는 공간을 스피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디자인의 중심 요소로 삼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내부를 기반으로 이동하는 탑승자의 삶과 경험을 강조했다. 거주자의 필요와 욕구는 건축과 기능으로 발전하는 공간을 형성한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 다음 차량의 기술 사양에 따라 차량을 포괄적인 예술 작품으로 바꾸는 패키징, 익스테리어 라인, 프로포션이 결정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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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스피어의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5,350x2,000x1,390mm, 휠 베이스 3,190mm로 A8보다 크다.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을 따르기보다는 풍동 실험실에서 나온 듯한 라인으로 단단한 4도어 GT를 목표로 했다. 

익스테리어는 EV의 특징을 표현했다. 짧은 오버행, 플랫한 보닛, 가능한 한 앞쪽으로 이동한 프론트 윈도우와 같은 디자인 요소를 채용하고 있다. 후드의 상단 가장자리는 섀시 측면의 수평선에 그려져 전통적인 GT 자동차의 긴 엔진 컴파트먼트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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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는 배터리 전기차용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를 기반으로 한다. PPE에는 앞뒤 차축 사이에 축전용량 120kWh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축 사이의 전체 베이스를 사용하면 플랫 배터리 레이아웃이 가능하다. 

구동방식은 4WD 콰트로 드라이브 시스템이 채용된다. 전기 모터는 앞뒤 차축에 탑재되어 제어함으로써 주행 역학과 에너지 효율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온디맨드 4WD가 실현된다. 트윈 모터는 전체 시스템에 대해 최대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97.9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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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V 충전 기술을 사용하며, 급속충전은 최대 270kW의 출력으로 기존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한다. 300km 이상 이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충전하는 데 10분이 걸린다. 또한 120kWh 배터리의 충전 레벨이 5%로 감소하더라도 배터리 충전 수준은 25분 이내에 80%로 회수할 수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는 750km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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