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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30년까지 배터리 개발에 1조 5,000억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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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08 09: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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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1년 9월 7일, 2030년까지 자동차용 배터리에 1조 5,000억엔(1조 5,000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1조 엔은 생산 능력을 현재 용량의 33배인 2억kWh로 늘리는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목표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기차 한 대 당 배터리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5,000억 엔을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2021년 3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의 배터리 투자는 800억엔이었다. 앞으로는 연간 1,000억엔 이상의 수준을 2030년까지 지속된다는 계산이다. 2022년 3월 31일 종료되는 회계연도에는 총 자본 투자액이 1조 3,500억 엔으로 예상되며, 그 중 10% 이상이 배터리에 할당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은 지정하지 않았지만 중국, 미국 및 기타 지역에 대한 투자를 상정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파나소닉과 합작 회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및 솔루션(PPES)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한다. 

토요타는 배터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개발 과정에서 희토류인 코발트나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 저비용 재료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차체에 설치하기 쉬운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배터리를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 차량의 출시 일은 2020년대 초반이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했다.

토요타는 지난 5월 새로운 전기자동차 전략을 시작했다. 2030년에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800만 대의 전동화차 판매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 중 20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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