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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뮌헨오토쇼 – 메르세데스 벤츠, 아이오니티 추가 투자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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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08 1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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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충전 인프라에 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2017년 BMW그룹을 비롯해 다임러 AG, 폭스바겐 그룹(아우디, 포르쉐 포함), 포드 등이 참여해 독일 뮌헨에 설립된 급속 충전 네트워크 아이오니티에는 지금은 현대자동차도 참여하고 있다.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다수의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는 아이오니티는 운전자가 고출력 충전기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전동화차를 20분 미만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2021 뮌헨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CEO올라 켈레니우스는 아이오니티가 처음 설정된 고속도로의 충전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버전 2.0을 위해 추가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아우디와 포르쉐와 함께 자체 프리미엄 충전 장소에 투자하고 있지만, 올라 켈레니우스는 아이오니티 컨소시엄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라 켈레니우스의 발언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아이오니티 컨소시엄의 구성원 모두가 충전 네트워크의 성능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고 있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 CEO 허버트 디스는 충전 스테이션의 부족과 덜 편안한 충전 경험에 대해 불평뿐만 아니라, 너무 적은 충전 옵션에 대해 불평이 적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라 켈레니우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CEO로서 충전 인프라 확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규모의 네트워크의 추가 확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는 정치적인 차원에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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