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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야노연구소, “2030년 신차 판매의 50%가 전동화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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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28 0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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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노 연구소(Yano Institute Ltd.)가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신차 판매의 50% 가량이 전동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세대 차량(xEV) 및 주요 장치/부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0년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내연기관차 7,266만대와 전동화차 582만 7,000대였으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합계로는 전년 대비 13.6% 감소한 7,848만 7,000대였다. 전동화차(HEV, PHEV, BEV, FCV) 의 판매는 19.5% 증가한 582만 7,000대에서 19.5% 증가했다. 

연비 규제, 배기가스 규제 등의 환경 규제 외에도 각국 부가 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매에 대한 보조금으로 판매를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로 전환함에 따라 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동화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직까지 전동화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차량 가격, 충전 인프라 개발 등 본격적인 확산에 많은 도전 과제가 있다. 

현재 전기모터는 내재화가 주류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동화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어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된다면 내부 제품만으로는 공급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수량이 많고 저렴한 비용이 필요한 인기 가격대에서 전동화차에 장착된 메인 모터는 외부 조달에 의해 커버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신에너지차 규정이 도입되고 대응이 필요한 중국과 같이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OEM이 제품 라인업에 집중하지 않는 세그먼트를 추가하기 위해 Tier 1에서 조달되는 E-액슬의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흥 전기차 제조업체와 다른 업계의 참가자는 기존 자동차 회사보다 사내 생산에 대한 의존도가 낮으며 전체 E-액슬 조달에 대한 저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노동 부문이 진전되면 주력 부품 모터의 비중이 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진입자의 모멘텀이 기존 자동차 업체를 얼마나 위협하느냐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내다봤다.

2030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내연기관차가 2020년 대비 32% 감소한 4,942만 대, 전동화차는 762.5% 증가한 5,026만대로 합계 33.2% 증가한 9,968만 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점유율은 내연기관차가 49.6%, 전동화차가 50.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과 미국 에스는 2035년 내연기관이 장착된 모델의 판매를 금지하고, 미국에서는 2030년 승용차 및 경트럭 판매비율 50%를 ZEV(제로 배기가스 배출 차량)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2030년 신에너지차 40%, 저연비차 45% 목표를 설정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전동화차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후지경제연구소는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2035년에는 2020년보다 11배 증가한 2,418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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