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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 자전거 화재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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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03 0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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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전거의 나라에서 전기 자전거의 나라로 바뀌었다. 등록대수가 3억대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년 동안 전기 자전거의 화재 사고가 1만대 이상에 달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고 니케이가 2021년 10월 28일, 보도했다. 이 전기 자전거는 실제로는 전기 스쿠터로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 시판 가격이 약 2,000위안 (약 36만원)으로 주행속도는 20km/h 이상이지만 면허증은 필요없다. 

.2021년 1~9월 중국에서보고된 전기자전거 화재건수는 1만300건에 이르렀다고 한다 사고의 약 80%가 배터리가 충전되는 동안 발생하며, 대부분은 리튬 배터리의 점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야간에 충전 중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폭탄을 집에 가져오는 것과 같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하고 있다.

기존에는 납산 배터리를 주로 사용했으나 전기 자전거의 무게가 55kg으로 제한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리튬 배터리는 납산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전해질에서도 인화성이 더 높다. 전기 자전거의 리튬 배터리는 수십 개의 배터리를 연속적이고 병렬로 결합하지만 결함이 있는 배터리가 계속해서 충전 상태를 유지하면서 과충전되고 그로 인해 배터리가 점화된다고 한다.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의 점유율은 새로운 국가 표준 이전의 3%에서 15%로 증가했지만 화재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는 자동차에도 사용되고 있지만 품질 문제가 있는 제품을 저가에 사용하려는 경쟁으로 인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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